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조용한 살인자, 만성신장질환 초기 증상과 예방 방법

by ionlee11 2025. 7. 13.
반응형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해 만성질환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성인 인구의 약 10명 중 1명이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진단받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무서운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요?

만성신장질환이란?

만성신장질환은 3개월 이상 신장의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면 체내 노폐물 제거가 어려워지고, 결국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왜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릴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신장은 70~80% 기능이 저하되어도 몸이 이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어 병원에 가지 않게 되고, 병이 진행될수록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 5가지

  • 소변 변화: 거품이 많거나 색이 짙어지고, 배뇨량이 줄거나 야간뇨가 늘어나는 경우
  • 부종: 아침에 눈이나 얼굴이 붓거나, 다리·발목에 부종이 지속되는 경우
  • 피로감과 무기력: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전신 피로감이 자주 발생
  • 입맛 저하 및 속 메스꺼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함
  • 고혈압 악화: 신장이 손상되면 혈압 조절이 어려워지며, 혈압이 높아지면 신장도 더 악화되는 악순환

만성신장질환의 주요 원인

  • 고혈압과 당뇨병: CKD의 가장 흔한 원인. 이 두 질환이 있으면 주기적으로 신장 기능을 체크해야 함
  • 과도한 단백질 섭취: 단백질 위주의 식단은 신장에 부담
  • 약물 오남용: 진통제나 항생제의 장기 복용
  • 잦은 탈수 상태: 수분 부족은 신장의 혈류량을 줄이고, 기능 저하로 이어짐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1. 정기적인 건강검진
    eGFR(추정사구체여과율), 크레아티닌, 단백뇨 검사 등으로 신장 기능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2. 혈압과 혈당 철저히 관리
    만성질환을 동반한 분이라면 반드시 수치 조절을 목표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3. 짜지 않게 먹기
    나트륨 섭취가 많을수록 신장 부담 증가. 국물, 김치, 젓갈류 섭취 주의!
  4.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1.5~2리터 물 섭취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5. 약물 복용 시 전문가 상담 필수
    진통제나 보충제, 한약 등도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꼭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세요.

50대 초반 직장인의 실제 사례

“건강에는 자신 있었지만, 어느 날 정기검진에서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 전까진 별다른 증상이 없었죠. 평소 커피만 마시고 물을 안 마시는 습관, 과한 단백질 식단이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식단을 바꾸고, 매일 물 2리터씩 꼭 챙겨 마십니다. 다행히 지금은 수치가 많이 안정됐습니다.”

마무리

만성신장질환은 단순한 피로나 노화 현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증상들로 시작되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물 한 잔을 들이켜보세요. 신장 건강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반응형